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알려드리는 PIKE입니다.
지난번 청약 홈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했는데요. 오늘은 그에 이어 아파트 분양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어디서 언제 신규 분양이 나오는지 알아야 청약에 도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게 은근히 여기저기 정보가 흩어져 있고 한 곳에서 일목요연하게 보기가 좀 불편합니다. 우선 제가 아는 범위에서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1. 청약홈 (가장 무난하고 대중적인 방법)
+ 장점 : 앞에 소개드린 바 있는 청약 홈입니다. 정확도와 공신력 면에서 가장 낫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해당 플랫폼 내에서 청약에 실제로 응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무조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 단점 : 모집공고문이 나온 단지만 나와 있습니다. 즉, 1년이나 반년 등 단위로 어떤 단지가 나올지를 미리 알기 곤란합니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UI도 솔직히 좀 촌스럽고 알아보기가 좀 어려울 때가 있어요.
+ 보는 방법 : 청약홈 사이트(앱) - 청약일정 및 통계 - 청약 캘린더 클릭
2. KB 부동산 리브온 (전국 분양정보를 제공하는 분양관은 6월부터 서비스 예정)
+ 장점 : 청약홈 대비 좀 더 디테일한 검색이 가능하며 (일반/임대, 지역별 검색, 가격대 검색 등)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분양 정보 역시 확인이 가능함. 그리고 호갱 노노처럼 지도 베이스 검색이 가능
+ 단점 : 분양 관련 정보가 한 눈에 보이게 정리가 안 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예전에 알던 KB 부동산 리브 온은 가능했었는데 지도 형태로 바뀌면서 아직 좀 어수선한 단계로 느껴지네요. 이 문제는 6월부터 전국 분양정보를 분양관이라는 곳에서 제공 시 해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지금은 분양권 거래가 아닌 일반분양 정보를 찾기가 어렵네요...)
3. LH 청약센터 (국민주택 분양관련 정보 검색, 희망 시 청약정보를 문자로 보내줌.)
+ 장점 : 은근히 놓치기 쉬운 청약정보를 미리 알림설정을 해 둠으로써 놓치지 않게 해 주며, 국민주택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점이 유용함. 그리고 공공임대나 신혼희망타운 등 정부에서 진행하는 주택 관련 정보는 여기서 보는 게 가장 빠르고 확실함.
+ 단점 : 알림의 경우 관심분양(청약)정보 설정에서 가능한데 최대 3곳까지밖에 안 되며 시군구까지 지정해야 해서 좀 큰 단위(예를 들면 서울시 전체) 지정이 불가능함.
+ 보는 방법 : LH 청약센터 - 고객서비스 - 청약정보신청으로 들어가서 진행
4. 호갱노노 (유명한 앱으로서 분양정보를 따로 열람할 수 있음)
+ 장점
- 지도형태로 보다 직관적 열람이 가능. (별거 아닌 듯하지만 굉장히 중요)
- 몇 명이 해당 단지를 보고 있는지를 표기하여 대략적인 청약 난이도와 인기를 추정할 수 있으며 단지별 게시판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어 모르는 내용은 바로 확인 가능. (그냥 정중히 물어보면 대부분 답해주는 분위기임.)
- 세대수, 입주시기 등 추가적인 정보 열람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같은 앱 내에서 인근에 위치한 기존 아파트들 시세를 바로 알 수 있어 이 집값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상승할지 바로 예측 가능함.
- 지도 기반이기에 학교와의 인접성, 전철역과의 인접성, 가까운 편의시설 등을 바로 알 수 있음
- 현재 날짜 기준 접수일과 발표일들을 일괄적으로 표 형태로 보여줘서 편리함 (알림기능 역시 제공)
+ 단점 : 저는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 보는 방법 : 메인 화면에서 유형 - 분양 선택하면 지도에서 분양예정, 분양 중, 준공 전 아파트들만 보여 줌
(기타 방법)
다음과 네이버 등 포탈 사이트의 카페에 가입해서 눈팅을 하거나 대화에 참여, 분위기를 익히고 정보를 얻는 방법도 아주 좋습니다. 네이버는 '아름다운 내 집 갖기', '내 집 마련 스쿨 청약 홈'이 유명하고(더 유명한 곳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 수준에서) 다음 카페는 '행복재테크'나 '축 낙찰 알림'이라는 곳이 유명하니 참고하세요.
(총평 및 추천방법)
요즘은 휴대폰을 베이스로 검색하는 게 아무래도 익숙해졌죠.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방법은 평소 호갱노노를 기본으로 정보를 적극적으로 얻고 집에서 데스크톱 등 pc를 이용해 KB 부동산 리브 온 등 사이트에 들어가 여기서 얻는 정보 역시 취합하여 도전할 단지 리스트(청약일정표 포함)를 만든 후 청약 홈을 통해 도전하는 것입니다.
다소 복잡하고 빡센 방법일 수 있으나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살 보금자리를 얻는데 이만한 손품은 기본적으로 팔아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인터넷에서 만 원짜리 물건을 살 때도 최저가 검색을 하는데 몇 억짜리 집을 살 때는 오죽하겠습니까...)
오늘 정리한 내용이 보금자리를 찾으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의 청약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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